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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섭 “일부 언론보도 사실무관”

고세리기자
등록일 2018-05-10 21:24 게재일 2018-05-10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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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백 주장… 검찰수사 촉구<br />

안상섭<사진> 경북도교육감 예비후보가 최근 언론에서 보도된 사건과 관련해 자신의 결백을 주장하고 나섰다.

안상섭 후보는 9일 오전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검찰에서는 저 안상섭을 신속하고 엄중하게 수사해 달라”고 촉구했다.

그는 “약 1개월 전부터 기자들에게서 보도된 사건과 관련한 문의가 있어, 사실 관계에 대해 명백히 밝혀 왔음에도 기사화되지 않다가 여론조사에서 큰 폭으로 앞서는 지금에서야 기사화되는 것은 위기를 느낀 후보자 중 누군가의 네거티브 선거전이라고 판단된다”며 “이 사건의 본질은 법리적인 다툼의 일말의 여지도 없는 사건이며 검찰의 신속하고 공정한 수사를 통해 자신의 결백함이 명백히 밝혀질 것”이라고 말했다.

안상섭 예비후보는 언론에 보도된 내용 중 투자금과 관련된 부분에 관해 “고발인이 경북교육감 예비후보자라는 약점을 이용, 거짓을 유포해 이득을 취하려는 악의적인 사건”이라면서 “보도된 내용에 대해 사실과 전혀 다름을 명백히 밝히며 본인은 돈을 받은 적이 전혀 없고 지인의 사업을 도와주기 위해 보증을 서주는 과정에서 차용증을 작성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안 후보는 “이번 사건은 깨끗하고 공정해야 할 교육감 선거가 네거티브로 얼룩진 부끄러운 사건이다”며 “선거기간만 되면 돌아오는 ‘카더라, 아니면 말고’ 식의 네거티브 선거전은 즉각 중단돼야 하며 언론 보도 경위를 파악하는 대로 강력한 법적 대응으로 네거티브 동조세력까지 뿌리를 뽑겠다”고 밝혔다.

/고세리기자

manutd20@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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