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0년 9월부터 교육과학기술부 지정 ‘농산어촌 전원학교’로 지정된 후 2013년도에는 농산어촌 전원학교 우수학교(교육과학기술부지정)로 선정돼 지금까지 체험 텃밭 가꾸기로 지속가능한 발전 교육을 실천해 오고 있는 것.
정약용은 유배지에서 아들에게 ‘근(勤)’과 ‘검(儉)’을 명심하라는 당부를 했다.
부지런히 살아가는 자세를 갖추고자 노력하라는 의미였다.
이러한 다산의 가르침을 배운 울릉서중학교는 감자, 오이, 상추, 딸기 등을 직접 심고 기르는 체험활동을 통해 공동체 의식을 기르며, 연말에는 김장 나눔 행사와 연계해 ‘배움과 나눔의 책임교육 공동체’라는 의식도 강화하고 있다. /김두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