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지난달 13일부터 산물벼 7만8천포대(40kg) 매입에 이어 6일 건천읍 농협창고에서 공공비축미 건조벼 3천309포 매입을 시작했다.
올해 공공비축미 건조벼 매입량은 지난해 대비 약 11.4% 증가한 총 9천852t, 24만6천303포대이며 매입품종은 하이아미와 삼광으로 수분함량 13~15%범위 내에서 수매한다. 또 올해는 지난해와 달리 산지 쌀값 안정을 위해 매입 시 우선지급금을 지급하지 않고 전국 평균 수확기(10~12월) 산지 쌀값을 조곡으로 환산한 가격에 따라 내년 1월 중 매입가격을 확정한 후 일괄 지급할 예정이다.
이해규 경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은 “어려운 시기에 농업과 농촌을 지키는 농민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농협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등 농업 관계기관과 협력해 농가의 안정적 농업활동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