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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오늘 대구서 전술핵 재배치 국민보고대회

박형남기자
등록일 2017-09-15 20:45 게재일 2017-09-15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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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은 15일(오늘) 대구 중구 반월당 동아쇼핑 앞에서 `전술핵 재배치 대구·경북 국민보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가두서명, 사전행사, 전술핵재배치 관련연설, 원내대표 연설, 당대표 연설, 결의문 낭독 순으로 진행된다. 홍준표 대표와 정우택 원내대표, 이재만 최고위원, 전희경 대변인, 김상훈 대구시당위원장, 김재원 경북도당위원장을 비롯해 TK의원, TK당협위원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전술핵 재배치 국민보고대회는 북한의 핵실험과 핵무장, 문재인 정부의 대북평화구걸 정책과 오락가락 외교행보 등 안보파탄을 강력히 규탄할 계획이다. 또 전술핵 재배치를 통해 대한민국과 국민을 지키는 유일한 수단이라는 점을 강조할 방침이다.

실제 한국사회여론연구소는(KSOI) 10일 북한의 6차 핵실험 뒤인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성인 남녀 1천14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 사드 추가 배치 지시에 대해 잘했다는 평가가 79.7%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한국의 전술핵 재배치와 관련해 `북핵 위협에 대응해 방어 차원에서 전술핵을 재배치 해야한다`가 68.2%였다. 한국당은 이같은 국민여론조사를 적극 홍보할 것으로 보인다.

자유한국당은 미리 배포한 결의문을 통해 “전술핵 재배치는 북한의 핵위협에 맞선 힘의 균형이며 평화를 지키기 위한 최후의 수단”이라며 “전술핵 재배치로 완성할 강한 안보는 강한 대한민국을 만들고 동북아 나아가 세계평화의 초석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형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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