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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자 찾기, 드론 띄워 발빠르게

김종철기자
등록일 2017-08-14 20:35 게재일 2017-08-14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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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경찰서 업무협약<BR> 치매노인 수색 등 상호 협력
▲ 이경우 청송군청 기획감사실장(오른쪽)과 전대현 청송서 생활안전교통과장이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청송】 청송군과 청송경찰서는 최근 경찰서 2층 회의실에서 치매노인, 자살기도자 등 실종자 조기발견을 위한 무인수색용 드론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실종 위험도가 높은 치매노인 및 실종자 등의 보호와 지원의 필요성에 인식을 같이 하고, 드론을 통한 수색업무에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협약은 청송군에서 군정홍보를 위한 사진 및 영상촬영과 산불예방, 산림병해충 예찰 및 방제 등을 목적으로 구입한 드론을 수색이 어려운 산악지형 등에서 실종, 가출, 미귀가자 등의 조기발견을 위해 지원·운용하기로 했다.

청송군이 보유한 드론은 열화상카메라가 장착된 최첨단 장비로 산림병해충 감시와 산불재해 예방에 사용되고, 이번에 경찰서와 업무협약체결로 사회약자인 치매노인 보호와 실종자를 수색하는데도 사용될 계획이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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