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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멸강나방 대발생 외동읍 등 4개 지역 50㏊ 긴급방제 돌입

황성호기자
등록일 2017-07-03 02:01 게재일 2017-07-03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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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주시가 멸강나방 발생지역 긴급방제에 나섰다. /경주시 제공
【경주】 경주시가 최근 멸강나방이 발생한 외동읍 북토들녘 등 4개 지역에 대한 긴급방제에 나섰다.

방제에는 119 무인헬기 방제단이 가동되고 있으며, 외동읍 북토리 일대 20ha와 안강읍 20ha, 현곡면 및 기타지역 10ha를 일시에 방제하는 중이다.

멸강나방은 5월 중순부터 6월 중순까지 중국에서 날아오는 해충으로, 환경조건이 맞으면 수년에 한 번씩 대량 발생해 벼, 옥수수, 목초 등을 폭식해 큰 피해를 주고 있다.

특히, 멸강나방은 성충이 중국으로부터 날아온 후 기상 조건에 따라 6~10일 정도면 부화해 애벌레가 되는데 벼, 보리, 밀, 옥수수 등 벼과 식물 대부분을 먹이로 삼는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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