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제에는 119 무인헬기 방제단이 가동되고 있으며, 외동읍 북토리 일대 20ha와 안강읍 20ha, 현곡면 및 기타지역 10ha를 일시에 방제하는 중이다.
멸강나방은 5월 중순부터 6월 중순까지 중국에서 날아오는 해충으로, 환경조건이 맞으면 수년에 한 번씩 대량 발생해 벼, 옥수수, 목초 등을 폭식해 큰 피해를 주고 있다.
특히, 멸강나방은 성충이 중국으로부터 날아온 후 기상 조건에 따라 6~10일 정도면 부화해 애벌레가 되는데 벼, 보리, 밀, 옥수수 등 벼과 식물 대부분을 먹이로 삼는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