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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경주 1월 실물경제 제조업· 관광서비스 회복

김민정기자
등록일 2017-03-16 02:01 게재일 2017-03-16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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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지역의 경제 회복 조짐이 보이고 있다.

한국은행 포항본부(본부장 이원기)는 2017년 1월 경북동해안지역 실물경제 조사 결과 제조업 생산 및 수출, 소비 등이 개선된 가운데 관광서비스도 점차 회복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지역 제조업 부문 동향에서는 포스코 및 철강 공단의 생산액이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다 지난 1월 설 연휴 등의 영향으로 중대형유통업체 판매액이 증가하면서 소비 부문도 다소 개선됐다.

관광서비스 부문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경주지역은 최근 지진 여파로부터 회복되는 조짐을 보였다. 숙박객 감소폭도 빠른 속도로 줄어들고 있다. 지난해 9월 대규모 지진 이후 숙박객 감소폭이 전년동월대비 두자릿수를 기록했지만, 올해 1월 들어 한자릿수로 빠르게 감소했다.

투자 동향에서는 제조업 설비투자BSI가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지만, 건설투자는 증가로 전환하면서 회복세를 보였다.

/김민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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