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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주총서 권오준 2기 체제 확정

김명득기자
등록일 2017-03-13 02:01 게재일 2017-03-13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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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준 포스코 회장이 임기 3년의 차기 회장으로 확정됐다. 포스코는 지난 10일 포스코센터에서 제49기 정기 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열고, 권오준 회장을 차기 회장으로 확정했다고 12일 밝혔다.

<관련기사 11면> 지난 2014년 8대 포스코 회장으로 취임한 권오준 회장은 CTO(Chief Technology Officer) 출신의 기술연구소장, RIST원장 등을 역임한 철강기술전문가로서, 첫 임기 3년 동안 철강본원경쟁력 및 재무건전성 강화와 그룹 구조재편 등을 중점 추진해 기업 체질을 강건화하고 수익성을 크게 개선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권 회장은 취임 후 지난해 말까지 총 126건의 구조조정을 통해 5조 8천억원의 누적 재무개선 효과를 냈고, 부채비율은 17.4%로 포스코 창사 이래 최저 수준을 달성했다.

/김명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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