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기사 11면> 지난 2014년 8대 포스코 회장으로 취임한 권오준 회장은 CTO(Chief Technology Officer) 출신의 기술연구소장, RIST원장 등을 역임한 철강기술전문가로서, 첫 임기 3년 동안 철강본원경쟁력 및 재무건전성 강화와 그룹 구조재편 등을 중점 추진해 기업 체질을 강건화하고 수익성을 크게 개선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권 회장은 취임 후 지난해 말까지 총 126건의 구조조정을 통해 5조 8천억원의 누적 재무개선 효과를 냈고, 부채비율은 17.4%로 포스코 창사 이래 최저 수준을 달성했다.
/김명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