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지방자치단체 군수·의장<BR>벤치마킹 위해 경북도 방문
몽골 지방자치단체 군수와 의장들이 새마을운동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경북도를 방문했다.
경북도는 8일 몽골 지방자치단체 군수와 의장 등이 지방행정연수원의 `몽골 군수 역량강화과정` 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방문해 도정현황, 우수사업, 새마을운동 등을 소개받았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강톨가 오그탈 군수는 “새마을운동은 오그탈군에 꼭 필요한 사업”이라며 “이외에도 경북의 역사, 전통, 혼이 깃든 신청사의 위용에 감탄하게 됐다”고 말했다.
앞서 경북과 몽골은 2011년 몽골 도시개발사업 투자설명회 개최, 2012년 도시개발 교류협정 체결을 통해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김한수 경북도 글로벌통상협력과장은 “많은 몽골인들이 다문화가정, 이주노동자, 유학생으로 한국과 인연을 맺고 있다”며 “앞으로도 경북도와 몽골이 의미 있는 교류협력을 이어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권기웅기자
presskw@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