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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강판, 컬러강판 라인증설 390억 투입

김명득기자
등록일 2017-02-27 02:01 게재일 2017-02-27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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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속도장설비 6만t 규모
포스코강판이 390억원을 투자해 컬러강판 제조설비를 증설한다.

포스코강판은 최근 열린 이사회에서 연산 6만t 규모의 컬러강판 연속 도장설비(No.4 CCL·사진)라인을 증설하기로 결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고급 컬러강판 중심의 다품종 소량생산 체제로 전환되고 있는 시장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포스코강판은 새롭게 구축하는 설비를 활용해 △고급 건축 내외장재 △프리미엄 가전용 고급건재 △가전용 컬러강판 △고급 프린트 강판 △알루미늄 컬러강판 등을 생산, 고급 컬러강판 시장에서의 차별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포스코강판은 지난해 9월 서울사옥을 매각한 자금과 경영실적 개선에 따른 자체 창출 자금을 활용해 이번 설비투자에 소요되는 예산 390억 원을 조달할 계획이다.

CCL생산라인은 오는 12월 착공해 내년 연말께 준공할 예정이다.

포스코강판은 이번 투자를 시작으로 건재 전문기업으로서의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김명득기자

mdkim@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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