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경북시군의회의장協, 지방분권 개헌 결의문 채택

김락현기자
등록일 2017-02-22 02:01 게재일 2017-02-22 2면
스크랩버튼
국회·중앙정부에 발송
경북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는 21일 울진군에서 제252차 월례회를 열고, 지방분권 개헌 결의문을 채택했다.

결의문은 개정된지 30년이 지난 현행 헌법에 변화된 시대상을 반영하고 실질적인 지방자치 구현을 위해 자치입법권 확대와 자치재정권의 확립, 자치조직권의 보장과 헌법개정 특위에 지방의회 참여 등을 요구하는 내용을 담았다.

이 결의문은 국회와 중앙정부에 보낼 계획이다.

결의문 채택을 주도한 김익수(구미시의회 의장) 회장은 “지방자치가 시작된지 20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중앙의 통제 하에 지방자치의 현 주소는 매우 힘들고 어려운 실정”이라며 “의회에서 그동안 요구해 왔던 인사권 독립, 소선거구제 개편 등 주요 현안이 해결될 수 있도록 경북 23개 시·군 의회 의장들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국 226개 시·군의회 의장이 소속된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회의는 오는 3월 21일 청주시에서 열릴 예정이다.

구미/김락현기자

정치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