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찌민-경주엑스포` 공동조직위 출범

베트남서 창립총회 열어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이 막을 올렸다.

경북도는 21일 오후 베트남 호찌민 시청에서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 공동조직위원회 창립총회를 열고 상호협력방안을 논의하는 등 호찌민 엑스포의 공식 출발을 알렸다.

이날 창립총회에는 공동조직위원장인 김관용 경북도지사와 응우엔 탄 퐁(Nguyen Thanh Phong) 호찌민인민위원장(시장)을 비롯한 조직위원으로 위촉된 양국 중앙정부, 지방정부 및 각계 주요 인사들 4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를 통해 베트남과 대한민국은 정치·경제·산업 등 모든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의 새 시대를 활짝 열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 양국 정상도 참석할 것으로 기대되고 지구촌의 주목을 받는 세계적인 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저녁 호아빈극장에서 열린 특별공연에는 베트남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남성 7인조 그룹`블락비(Block B)`가 공연을 펼쳐 2천여명의 한류 팬들을 열광시켰다.

/이창훈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