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국립경주박물관은 지난 19일부터 내년 1월 2일까지 종각 내진보강공사 실시로 시민과 관광객들의 관람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경주박물관은 최근 경주지역에서 발생한 지진과 관련, 관람객의 안전과 문화재의 보호를 위해 관람 중단 조치를 취하게 됐다고 전했다.
경주시는 종각 내진보강공사는 지난 9.12 지진으로 인한 후속 조치이며, 국보 성덕대왕신종이 전시되어 있는 종각 건물에 대한 기둥 단면증설 및 테두리보 설치 등을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공사가 완료되면 내진 특등급 수준의 성능을 확보하게 돼, 지진이 발생하더라도 안전하게 문화재를 보관할 수 있게 된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