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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해경 1551함, 전국 최우수함정 선발

김두한기자
등록일 2016-12-09 02:01 게재일 2016-12-09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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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 울릉도, 독도 등 동해안 광역 해역을 담당하는 동해해경 소속 경비함정인 1551함(제민 11호·사진)이 최우수함으로 선발됐다.

동해해양경비안전서는 소속 독도수호 경비함정 1511함이 `2016년 해상종합훈련 우수함정` 선발에서 대형함정분야 전국 최우수함정으로 선발됐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해상종합훈련 우수함정 선발은 국민안전처 소속 5개 지방본부와 18개 해경서에서 총 234척의 함정이 참가해 상·하반기 2회에 걸쳐 7일간 인명구조 등 8개 분야 22개 종목의 해상훈련과 43개 종목의 함정 자체 교육훈련 실적을 반영, 평가한 결과이다.

1511함은 함장 이하 전 승조원이 한마음이 돼 실전에서 철저한 반사적 대응을 위한 주·야간 강도 높은 훈련을 시행, 이번 우수함정 선발에서 전국 1위라는 결실을 봤다.

한상철 함장은 “실전위주의 지속적인 교육·훈련을 통해 각종 해양사고 대비 상황대응 능력을 향상시켜 국민의 안전 지킴이로서 역할을 다하겠으며, 최근 북한수역 내 증가하는 중국어선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1511함(1천500t급, 길이 98m, 폭 14m)은 2008년 4월에 진수, 독도와 울릉도를 포함한 동해안 광역구역의 해양주권수호와 해양사고 구조, 울릉도 인근해역으로 피항하는 중국어선 감시 등의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김두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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