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성금기탁·봉사활동 꾸준
【상주】 상주지역 비구니들의 모임인 백련회(회장 경담스님·백화사 주지)는 최근 함창읍 행복복지센터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현금 120만원을 기탁했다.
백련회는 해마다 상주지역 내 읍면동을 돌아가며 5~10가구의 어려운 이웃들을 선정해 생필품 등을 지속적으로 기부하고 있다. 나한사의 혜경스님은 “해마다 연례행사처럼 어려운 이웃을 찾아 도움을 주고 있지만 특히 올해는 감회가 남다르다”며 “부쩍 추워진 날씨에 한 줄기 햇살 같은 따뜻한 선물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최동환 함창읍장은 “어려운 이웃을 두루 살펴 매년 아름다운 선행을 하고 있는 백련회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ikkw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