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정기연주회의 테마는 `가족의 소중함`이며, 위로와 가족의 두 가지 섹션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연주회에선 합창곡 `만남`,`내 아버지`,`엄마` 등 5가지 곡과 더불어 `부모님의 기도`,`외로우니까 사람이다`,`가족이라는 이름`의 이중창 및 솔로곡이 연주됐다.
또 월성어린이합창단이 특별 출연해 `함께 걸어 좋은 길` 등 2곡의 선율을 선사했다.
월성퍼니합창단은 2014년 창단연주회에 이어 3회째 정기연주를 개최하고 있으며, 경주시 감포읍, 양남면, 양북면의 3개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 중인 대표적인 성인 합창단으로서 지역 공연문화 발전에 주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관련, 이원필 지휘자는 “이번 합창을 통해 관객들에게 바쁜 일상생활로 그동안 잊고 있던 가족과의 관계를 되돌아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