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목건축사무소 선정
대한민국 한복진흥원은 한복산업 활성화 기틀을 마련하고 한복의 국제적 경쟁력 확보를 위해 상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역점사업 중 하나다.
시는 지난 9월 7일부터 19일까지 `대한민국 한복진흥원 건립공사 및 실시설계` 공모를 했고 이 결과 3개 업체가 작품을 접수했다. 지난 22일에는 건축계획, 구조, 시공분야 7명의 심사위원이 공정하게 심사를 해 당선작을 선정했다.
심사위원들은 당선작의 경우 지형을 충분히 이용한 시설배치와 전시 공간 및 동선의 효율적 구성이 돋보였고 형태의 상징적 해석이 우수했다고 밝혔다.
시는 당선작 설계업체에 실시설계권을 부여하고, 내년 3월까지 설계를 마무리할 계획이며 4월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 2018년 12월 준공할 예정이다.
상주시 관계자는 “대한민국 한복진흥원이 건립되면 한복을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개발·육성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전통문화 중심 콘텐츠를 선점하고 한복산업 활성화의 기틀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