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상주 지역 서예계 거목 소파 윤대영 서울서 개인전

곽인규기자
등록일 2016-11-23 02:01 게재일 2016-11-23 8면
스크랩버튼
【상주】 지역 서예계의 거목이자 후진 양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소파 윤대영(사진)씨가 서울로 진출, 성황리에 개인 전시회를 개최했다.

윤 씨는 지난 16일부터 22일까지 6일 동안, 경향각지의 서예 대가와 후진, 지인 등 수많은 사람들이 방문한 가운데 서울특별시 종로구 인사동 원빌딩 4층 `갤러리 경북`에서 서예전을 가졌다.

소파의 필력은 용사비등하는 서체를 구사하지만 인품만큼이나 온화하고 흔들림이 없으며 맑은 물이 흐르듯 겸손의 미덕이 묻어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자신을 극도로 절제하는 품성이 고스란히 녹아 있는 소파의 작품은 여느 서예가들도 거부감이 없으며 수용에 한계가 없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이번 전시회 안내 리플렛의 표제로 쓴 무위(無爲), 즉 아직 목표한 바를 이루지 못한 상태라는 것이 그의 내면세계를 잘 대변해 주고 있다.

구당 여원구 선생으로부터 사사받은 소파는 대구예술대학교 서예과를 졸업하고 대한민국 미술대전 서예부문을 비롯해 경상북도 서예 문인화대전, 전국휘호대회, 매일서예대전 초대 및 심사를 맡았으며 경북예술상과 상주시민상 수상 경력도 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중서부권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