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해당 지역에 지난 2014년부터 120억원을 들여 생태하천조성 1.6㎞, 수로개체, 자연형 여울 낙차보, 생태수로, 산책로 등 다양한 생물종과 사람이 더불어 살아 숨 쉬는 생태하천을 조성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저수호안 3.2㎞, 자연형 여울 7곳 등이 완료돼 공정률 60%를 기록하고 있으며, 내년도 완공목표로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역사적인 신라의 옛 알천으로 지역고유의 역사·문화를 접목한 살아 숨 쉬는 문화하천이 조성돼 화백광장, 보문단지 등과 연계한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최양식 경주시장은 “현장 주변이 보문단지, 하이코, 황룡원 등 주요 관광지와 인접한 만큼 생태환경 속에서 정서를 함양하고 휴식할 수 있는 새로운 관광명소가 될 수 있도록 안전시공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또 “북천 고향의 강 정비사업과 연계해 하천재해 예방과 힐링·관광 활성의 매개체로 부각될 수 있도록 시공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부탁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