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력·가정폭력피해자 전담기구<BR>경북동부해바라기센터 지원 공로
포항성모병원 이종녀 병원장이 제71회 경찰의 날을 맞아 지난 24일 경찰청장 감사장을 수상했다.
포항성모병원은 경찰행정 업무 협조와 더불어 그동안 성폭력 피해자 및 가정폭력 피해자 전담기구인 경북동부해바라기센터를 적극적으로 지원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 3월 포항성모병원에 문을 연 경북동부해바라기센터는 성폭력, 성매매, 아동학대, 가정폭력 등의 피해자를 위해 365일 24시간 상담 및 의료·법률·수사 등을 제공하는 통합지원센터다.
피해자가 위기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돕고 2차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이종녀 병원장은 “성폭력 예방을 위한 홍보 및 교육 등 지역 연계망을 보다 강화해 피해자들의 회복 지원에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민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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