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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지진피해 합동조사단 파견

권기웅기자
등록일 2016-09-22 02:01 게재일 2016-09-22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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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정밀피해조사 실시
경북도가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경주시에 중앙재난피해합동조사단과 함께 지진피해 합동조사단을 파견한다.

경북도는 21~23일 진도 5.8의 지진를 비롯해 400여 차례가 넘은 여진에 의해 큰 피해를 입은 경주시에 김원석 경북도 도민안전실장을 단장으로 민간전문가, 지역자율방재단원, 각 분야별 담당자 등 24명으로 구성된 지진피해 합동조사단을 보내 정밀 피해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합동조사단은 도로, 문화재, 소규모, 기타분야로 나누어 현재까지 자체 피해조사 결과를 토대로 신속하고 정확한 피해조사를 실시해 복구계획을 조기에 수립하고 피해주민의 조속한 생활안정에 기여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조사에는 피해상황, 누락사항 방지, 지진피해 특성을 고려해 현지사정에 밝은 경주시 지역자율방재단원과 해당 분야 민간전문가 등이 함께 참여하게 된다.

경북도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피해액이 확정되면 즉시 복구계획을 확정해 피해주민에게 조속히 재난지원금을 지급할 방침이다. 앞서 경북도는 경주지역 일대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 줄 것을 정부에 요청, 지난 17일 응급복구를 위해 재난안전특별교부세와 예비비 등 30억원을 경주시에 긴급 배정한 바 있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정확하고 신속하게 조사해 피해액이 누락되는 일이 없도록 조사에 철저를 기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권기웅기자

pressk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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