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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학생들과 울릉 아이들 이야기

김두한기자
등록일 2016-08-05 02:01 게재일 2016-08-05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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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초서 5일간 지식자원봉사<BR>체험수업에 삶도 나눠 `인기 짱`

【울릉】 여름방학을 맞이한 대학생들이 울릉도를 방문해 초등학교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지식봉사 캠프를 진행했다. <사진> 울릉교육지원청은 한국장학재단 자원봉사단인 건국대학교의 6명 대학생이 최근 울릉 남양초등학교에서 5일간 수업을 진행하며 지식자원봉사를 했다고 전했다.

젤리 향초 만들기, 도자기 연필꽂이 만들기, 응급처치 방법 등의 수업이 진행되는 동안 초등학생들은 평소에 접하지 못했던 여러 가지 창의적 체험활동을 통해 대학생 지식 봉사 수업에 흥미를 느끼고 즐거운 마음으로 참여했다.

또한 학생들은 건국대학교 학생 봉사팀과 함께 지내면서 그동안 궁금했던 대학생활에 대해 묻기도 하고, 자신이 관심 있는 분야에 대한 궁금증을 풀었다.

특히, 남양초등학교 학생들은 울릉도에 대한 이야기를 대학생들에게 들려주기도 하면서 5일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서로 돈독한 관계를 이어갔다.

캠프 참여 학생은 “대학생 형과 누나들의 수업이 너무 재밌었고, 또 이런 수업이 열리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두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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