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초청 음악회`서 협연 펼쳐
이번 음악회에서 도립 교향악단은 주옥같은 교향악과 우리에게 친숙한 민요, 가요 등을 선보였다.
바순협연, 피아노 독주 등 뛰어난 실력의 연주는 무더위와 입시에 지친 여고생들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특히, 상주여고 합창동아리인 걸스콰이어(지도교사 박지은)가 선보인 합창은 세상에서 사람의 목소리가 가장 아름다운 악기임을 실감케 했고 안선민(3년) 학생의 소프라노 독창은 관객들을 전율케 했다.
상주여고는 매년 가족초청 음악회를 개최해 오고 있는데 지난해는 남성중창단 `아르스노바`, 2014년도에는 남성중창단 `열인`과 협연을 펼쳐 호평을 받았다. 오세춘 상주여고 교장은 “이번 음악회는 대학 입시에 큰 부담을 느끼는 학생들이 마음의 여유를 갖고 힐링하는 유익한 행사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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