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협의회·여성자원봉사대 협약<BR>도시미관 개선·정비활동 나서
【상주】 자연보호상주시협의회(회장 김익상)와 상주시여성자원봉사대(대장 노경순)는 최근 행복홀씨 입양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사업에 들어간다고 11일 밝혔다.
`행복홀씨 입양사업`은 생활주변에 버려진 빈병, 폐비닐, 쓰레기 등과 각종 방치물, 적치물로 인해 도시 미관과 이미지가 크게 실추되고 있는 현상을 주민들이 자율적으로 정비함으로서 민들레 홀씨처럼 세상에 퍼져 나가도록 하는 활동사업이다.
입양단체인 자연보호상주시협의회와 상주시 여성자원봉사대는 복룡동 시민문화공원과 왕산공원을 이달부터 2018년 6월까지 2년간 협약기간으로 각각 입양해 월1회 이상 청소 및 꽃가꾸기 사업을 자율적으로 추진한다.
이에 따라 상주시에서는 장갑, 집게, 공공용봉투 등 청소장비를 지원하면서 수거한 쓰레기를 신속히 처리 하고 앞으로 입양구간에 참여단체명과 사업안내 표지판을 제작·설치할 계획이다.
이정백 상주시장은 “민간의 자발적인 참여에 감사드린다. 이러한 운동이 점차 확대돼 공원, 유원지, 지역명소 등을 민간 주도로 가꿔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