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효율적 운영 성과
【상주】 상주시가 각종 건설공사 등의 계약 원가심사를 통해 올해 상반기 10억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효과를 거뒀다.
계약원가심사제도는 효율적 재정운영을 위해 시에서 발주하는 각종 사업의 예산 낭비 요인을 제거하고 원가산정, 설계 변경의 적정성을 심사하는 제도다.
시는 물량의 과다계상, 부적정한 공법의 개선, 현장 확인을 통한 절감요인의 확인 및 조정 등 계약원가에 대한 엄격한 심사를 해왔다.
이를 통해 올해 절감한 예산은 각종 공사 9억6천만원, 용역분야 3천만원, 물품분야 1천만원 등이며 절감률은 평균 6.5%인 것으로 집계됐다.
상주시는 2011년도부터 계약원가 심사제도를 운영한 결과 현재까지 79억7천만원을 절감했다.
김동혁 상주시 공보감사담당관은 “앞으로도 심사 담당자의 전문 역량을 강화해 불필요한 예산을 줄이는 등 건전하고 효율적인 예산 운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