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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 곤충요리경연대회 내달 30일 팡파르

정안진기자
등록일 2016-06-27 02:01 게재일 2016-06-27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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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 조직위·농축산부 공동개최<BR>내달 7일 인터넷으로만 접수 마감

【예천】 곤충을 재료로 한 요리경연대회가 예천서 열려 관심을 끌고 있다.

예천곤충엑스포 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이현준)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와 함께 `제3회 곤충요리경연대회`를 공동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예천세계곤충엑스포 행사 기간 중 열리는 이번 대회는 최근 곤충이 미래식량 대체자원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식품원료로서 곤충의 가치를 알리고, 엑스포에서 더 많은 사람이 곤충요리를 경험할 기회를 주려고 기획됐다.

일반부와 학생부로 나눠 치러질 요리대회는 곤충요리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도전할 수 있다.

참가희망자는 사전 온라인 서류심사를 통해 부문별로 20개 팀씩 총 40개 팀이 선발되고, 본선은 다음 달 30일(일반부)과 8월 6일(학생부) 엑스포행사장 내 곤충놀이관 이벤트 존에서 실력을 겨룬다.

일반부와 학생부 대상수상 팀에게는 각각 500만원, 100만원의 상금과 농림부장관 상패가 수여되며, 이밖에 본선에서 경쟁한 모든 팀에게도 부문별로 상금과 상장이 수여될 예정이다.

참가신청은 다음 달 7일까지 인터넷으로만 접수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엑스포 공식 홈페이지(www.insect-expo.co.kr)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이현준 조직위원장은 “이번 곤충요리경연대회가 우수한 미래식량 대체자원이자 영양학적 가치가 높은 식용곤충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고, 곤충식품과 일반인들 사이의 거리감을 좁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안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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