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산학 네트워크 구축 등 <BR>평생학습 관련 의견 나눠
【경산】 경산시가 국제교육도시 연합의 세계대회에 참가, 세계 선진 교육도시의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했다.
12일 시에 따르면 교육환경 개선과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 목적으로 1994년 창설된 유네스코 산하 국제기구인 국제교육도시연합(IAEC)의 제14회 세계대회에 경산시를 대표해 이원열 부시장과 이희건 평생학습과장이 참석했다.
이번 세계대회는 지난 5월 30일부터 6월 8일까지 아르헨티나 로사리오에서 열렸으며, 세계 30개국 360개 회원도시 관계자와 교육전문가 등 800여 명이 참여했다.
국제교육도시연합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본부가 있으며 `모든 도시 공간이 시민들에게는 학습의 장(場)이다`라는 취지로 교육을 비롯한 다양한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방법을 공유해 시책을 개발하고 회원국 간의 협력과 교류를 추진하고 있다. 현재 39개국 490개의 도시가 회원국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경산시는 2013년 5월에 가입했다.
경산시 이원열 부시장은 “세계대회를 통해 총회 부의장 미겔 앙헬에솜바와 차기 개최국 포르투칼의 카스카이스시 부시장 프레데리코 삐노 등과 경산시가 추진하고 있는 민·관·산·학의 체계적 네트워크체제를 갖춘 지역 교육 환경을 설명하는 등 평생학습과 관련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고 했다.
/심한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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