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대경대, 전통주 전문인력 양성기관 2년연속 선정 전통양조 전문가 본격 양성

심한식기자
등록일 2016-06-09 02:01 게재일 2016-06-09 8면
스크랩버튼
취업·창업예정자 대상 교육<bR>이명순교수 등 노하우 직접 전수<bR>지역민에도 참여 기회 활짝
▲ 경산지역의 특산물인 대추를 이용해 만든 막걸리를 와인바리스타과 관계자들이 선보이고 있다. /대경대 제공

【경산】 대경대가 전통양조 전문가 양성에 나섰다.

경산지역 특산물인 대추를 활용해 막걸리를 생산하며 전국 대학으로는 유일하게 2년 연속 전통주 전문 인력양성기관(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 선정된 대경대는 전통주 제조법과 전통주를 이용한 창업 예정자와 관련 취업 예정자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술 원료의 종류와 특성 △발효 주류의 제조방법 △막걸리 제조공정 및 품질관리 △마케팅전략 △막걸리 성분분석 실습 △술 관능평가 실습 주류제조공장 견학 등을 실시한다.

특히, 주류 제조 경력 30년의 이명순(대경대 DK와이너리 소장· 와인바리스타과) 교수를 비롯해 주류제조 및 현장 전문가들이 전통주제조 노하우를 전수하게 된다.

이번 전통주 양조전문가 양성과정은 대구·경북지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다양한 주류성분 분석을 통해 자신만의 전통주를 개발할 수 있다.

교육기간은 17일부터 12월 23일까지(7개월) 매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6시간 동안 진행된다.

신청은 대경대학 홈페이지와 전화(053-850-1366)로 하면 된다.

한편, 대경대학은 2013년 농림축산식품부 주류양조 전문가양성 교육과정으로 최우수상을, 2015년도에는 학교기업지원사업에 선정되면서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막걸리 명품화에 앞장서고 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남부권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