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상하수도사업소(소장 김명호)가 무양정수장 노후 담장을 벽화로 산뜻하게 새 단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무양정수장은 정수장의 특성상 주민들이 쉽게 접근하기 어려운 폐쇄적인 공간으로 인식돼 왔으나 이번에 칙칙한 시멘트 담장에 푸른색 계통의 청정한 이미지 벽화를 그려 넣어 청결함과 친근함을 더했다.
특히 시는 깨끗한 물을 생산하는 정수장의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 정수장 건물도색, 잔디 가꾸기, 시설물 보수 등 지속적인 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김명호 상주시 상하수도사업소장은 “물은 생명이라는 인식을 가지고 주민들이 전국 최고의 수돗물을 마실 수 있도록 정수장 운영·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