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사이버 자원봉사 동아리<Br>`아동창의` 주제 다양한 활동
【경산】 대구사이버 자원봉사 동아리 `대사모`는 21일 대구 황금종합사회복지관에서 7기 발대식을 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50여 명의 재학, 졸업생과 관련자들이 참석했다. 앞서 대사모는 지난달 대구시 주관 `2016 자원봉사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아동 창의 Culture & Arts 프로젝트`를 주제로 12월까지 매월 1회(토요일) 자원봉사에 나선다. 대사모는 황금종합사회복지관 소속 아이들을 대상으로 △심리정서적 안정을 위한 원예치료(화분 가꾸기) △흙의 질감을 피부로 느끼는 도자기체험활동 및 전통놀이 △정서함양 고취를 위한 꽃누르미공예 △천연비누공예 △한지공예 △비즈공예 △송편빚기, 장수사진촬영 △크리스마스 리스 만들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게 된다.
김신옥 대사모 단장(사회복지학과)은 “문화 및 예술 체험활동이 아동들의 정서함양뿐만 아니라 창의성 발달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소외된 아이들의 정서적 지원을 위해 많은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청각장애를 가지고 있음에도 봉사활동에 참여하게 된 서수연(사회복지학과)씨는 “남을 돕는다는 것에는 장애도 장벽이 될 수 없다”며 “귀가 아닌 마음으로 소통하며 아이들을 돕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심한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