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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교육 정상화 기여대학 대거 선정

손병현기자
등록일 2016-05-20 02:01 게재일 2016-05-20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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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안동대·대구대
【경산·안동】 경북 지역 대학들이 고교교육 정상화 기여대학 지원사업에 대거 선정됐다.

영남대는 2014년에 이어 2016년 `고교교육 정상화 기여대학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국고 3억 8천만원, 대구대는 2억 6천만원을 확보했다.

또 안동대는 3년 연속 선정돼 3억 3천원만을 지원받게 됐다.

영남대는 고교교육 정상화를 위한 대입전형방법 간소화와 함께 교육적 배려가 필요한 학생들을 위해 고른 기회 입학전형을 확대하고자 노력한 점과 학교교육 중심의 전형 운영을 위해 노력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사업 선정에 따라 영남대는 고교생들을 위한 전공 및 학과 체험, 오픈캠퍼스 프로그램을 비롯해 중학생 자유 학기제 지원사업 등 고교교육 정상화 지원을 위해 지원금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다는 방침이다.

대구대는 학교생활기록부(학생부) 중심으로 학생을 선발하고, 대입전형을 간소화하며, 중·고교와의 연계 교육 활성화에 나서며 장애인, 기초생활 수급대상자 등 고른 기회 전형을 통해 대학에 입학한 학생들의 학업지도와 진로상담, 재정적 지원 등에 힘쓰고, 중학교 자유 학기제 정착을 위한 내실 있는 교육 프로그램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안동대는 대입 전형을 간소화와 공정한 선발을 위한 전형개선을 통해 고교교육 정상화 기여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명사특강, 전공체험 및 동아리 연계활동의 운영과 중학생의 조기 진로 탐색을 위한 자유학기제 체험프로그램 및 대학간 공동연구 및 공동프로그램 운영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한편,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주관하는 `고교교육 정상화 기여대학 지원사업`은 대학별 대입전형이 고교교육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해 바람직한 전형을 운영하는 대학을 선정·지원하는 사업으로 2014년 처음 시행됐다.

/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손병현기자 wh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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