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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일리지 제조용 유산균 공급 `호응`

곽인규기자
등록일 2016-05-20 02:01 게재일 2016-05-20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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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농업기술센터
▲ 상주시농업기술센터내에 있는 유용미생물 배양기. /상주시농업기술센터 제공
【상주】 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육심교)가 청보리, 호밀 곤포사일리지 제조를 위한 먹이 제조용 유산균을 농가에 공급해 호응을 얻고 있다.

상주농기센터에 따르면 최근 정부 조사료 증산시책에 힘입어 자급 조사료를 생산하려는 농가가 늘어나고 있고, 특히 원형곤포 사일리지 첨가용 유산균을 찾는 농가가 많다는 것.

유용 미생물인 유산균을 곤포 사일리지에 첨가하면 발효가 개선돼 품질이 크게 향상된다. 이럴 경우 잡균과 곰팡이 발생을 줄여 장기 보관이 가능하고 가축의 소화율 향상, 면역성 강화 등의 효과가 탁월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곤포 사일리지의 기호성과 향미가 좋아져 섭취량이 증가하면서 배합사료 비용이 절감돼 농가 소득을 높이는데 도움이 된다.

한편 농업기술센터 농업미생물관은 유산균 외에도 바실러스, 효모, 광합성균 등의 다양한 유용미생물을 공급해 농·축산물의 생산성 향상, 토양개량, 친환경농자재 등의 용도로 활용토록 하고 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농업기술센터 과학영농담당(054-537-7915)으로 문의 하면 된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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