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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문경 협력 농촌하수도 정비사업

곽인규기자
등록일 2016-05-17 02:01 게재일 2016-05-17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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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기능적 연계 지자체 통합운영

【상주】 상주시는 외서면 대전리의 농촌지역 하수도 정비사업을 문경시 농암면 내서리와 연계해 자치단체 간 협력사업으로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사업은 환경부에서 지원하는 농어촌마을 하수도정비 국고보조사업으로 사업은 문경시에서 추진하고 사업비는 두 자치단체가 공동 부담한다.

자치단체 간 연계협력 사업은 공간적, 기능적으로 연계된 자치단체가 서로 협력해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공동으로 추진하는 것이다.

상주와 문경시는 총사업비 60억원(상주시 29억, 문경시 31억)을 투입해 상주시 119가구, 문경시 125가구의 생활하수를 처리하게 된다. 하수도시설이 완공되면 쌍용계곡 상류 지역에서 발생되는 생활하수를 완벽하게 처리해 계곡의 수질오염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상주시와 문경시는 이미 2008년부터 함창하수도와 점촌처리장을 통합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사업도 지난해 양 기관이 협약을 체결한 결과물이다.

김명호 상주시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이번 사업은 상주시와 문경시의 공동협력 관계 형성은 물론 두 지역의 상생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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