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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1회 추경예산 7천361억 의결

곽인규기자
등록일 2016-05-13 02:01 게재일 2016-05-13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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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비 채무 243억 상환 등<BR>재정건전성 확보 큰 기대

【상주】 상주시는 2016년도 제1회 추경예산을 당초 대비 1천103억원이 증액된 7천361억원을 상주시의회가 의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추경의 주요내용은 그동안 지방재정에 부담이 돼왔던 순수 시비 채무 243억원을 전액 조기상환 하는 것이다.

시는 원금의 10% 이상을 차지하는 이자부담액 24억 7천 800만원을 절감하므로서 재정 건전성을 확보와 함께 미래 투자사업에 대한 잠재적 여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추경의 주요 투자사업으로는 도시계획도로 확·포장,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등 125억원, 낙동강신나루문화벨트조성사업.낙동강물놀이장조성사업 등 53억원, 마을회관 및 경로당 보수 7억원, 기업지원 15억원 등이다.

특히 산업단지 입지와 그 수요의 전면적 재검토를 위한 타당성조사 용역비가 편성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 도심지 침수지역 정비를 위한 2017년도 국비사업인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 지정사업 실시설계 용역비로 3억원을 편성하므로서 전국에 걸쳐 12개소를 지정하는 환경부 국비사업(361억원)에 선제적으로 대처하게 됐다.

이번 추경 세입은 행정자치부에서 시행하는 보통교부세 산정 관련 기초자료를 세심하게 준비해 전년도 대비 315억원을 증액 교부받은 점도 눈에 띈다.

이정백 상주시장은 “추경 예산이 확정된 만큼 조속한 시일내에 사업을 추진해 시민의 복리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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