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0일까지 지역농가 대상<BR>농산물우수관리제도 등 교육
【상주】 전국 최고의 농업도시인 상주시가 안전농산물 생산과 농업환경 보전에 주력하고 있다.
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육심교)는 10일부터 농산물우수관리제도(GAP)와 고품질 안전농산물 생산을 위한 교육에 들어 갔다.
오는 6월 10일까지 총 6회에 걸쳐 실시되는 이번 교육은 GAP 인증농가와 희망자 등 900여 명을 대상으로 한다.
교육에서는 상주시농업기술센터 자체강사 5명이 GAP의 이해 및 인증절차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알린다.
특히 포도, 사과, 복숭아, 배, 곶감, 오미자, 쌀, 감자, 딸기 등 주직목에 대한 재배기술과 더불어 농약안전사용방법, GAP 실천을 위한 위생관리 요령 등을 교육한다.
농산물우수관리제도(GAP)는 농산물의 생산부터 수확 후 포장 단계까지 농산물에 잔류할 수 있는 농약 중금속 또는 유해생물 등의 위해요소를 사전에 관리해 농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이를 통해 소비자 신뢰 구축과 국제경쟁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제도다.
인증 신청 농가는 GAP 기본교육을 2년에 1회 2시간 이상 수료하면 교육인증을 받을 수 있다.
김창완 상주시 농촌지원과장은 “GAP인증은 소비자가 요구하는 안전한 먹거리 생산에 이바지하고 농업환경 보전에도 일조하고 있다”며 “농업인의 편의를 위해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6회로 나눠 GAP 기본교육을 하는 만큼 기본교육을 받고자 하는 농가들은 이번 교육에 꼭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곽인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