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상식에서 상주시 은척면 사공근순씨, 모동면 손영호씨, 화서면 유정숙씨 등 3명이 효행상을 수상했다.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 사공근순씨는 지병이 있는 시모를 35년간 지극정성으로 봉양하면서도 적십자봉사회, 꽃꽂이회 활동등을 통해 어려운 이웃을 지속적으로 돌봐 왔다.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한 손영호씨는 투철한 봉사정신으로 노인이 공경받는 풍토를 조성했고 올바른 어버이상을 구현해 주변의 귀감이 됐다.
경북도지사 표창을 수상한 유정숙씨는 홀로 계시는 시모를 극진히 모시고 이웃돕기와 웃어른공경은 물론 마을 대소사에 앞장서 봉사해 왔다.
이정백 상주시장은 “어버이날을 맞아 많은 분이 효행상을 수상해 개인뿐만 아니라 지역을 빛냈다”며 “앞으로 경로효친 사상이 더욱 고양되고 세대간 이해를 증진하는 사회 분위기가 조성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