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개국서 온 51명 참가
【상주】 영남대학교 박정희새마을대학원생 51명은 지난달 29일 상주시 함창읍 일원에서 영농체험학습을 했다. <사진> 체험학습단은 캄보디아, 르완다, 우간다 등 26개국에서 온 새마을지역개발전공 학생들이다.
상주시는 2013년 9월부터 영남대학교와 협력해 새마을운동 미래지도자 양성을 위한 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
학생들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누에고치와 명주실을 생산하면서 전통산업을 유지하고 있는 경북도 잠사곤충사업장을 방문해 누에관련 생산, 가공, 판매, 체험에 이르기까지 전과정에 대한 교육을 받은 후 함창명주박물관을 견학했다.
또 섬유(섬유가공)분야 경북 최고장인으로 선정된 허씨비단 허호씨댁을 방문해 전통명주짜기와 감물염색체험을 했고 함창농협(조합장 김용구)에서는 농업협동조합 운영에 대한 전반적인 강의를 들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