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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연료전지발전소 건립자금 조달 성공

황성호기자
등록일 2016-04-25 02:01 게재일 2016-04-25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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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자회사 `부산그린에너지`<BR>총 30.8MW 규모 발전소 건설

【경주】 한국수력원자력은 지난 22일 친환경 연료전지 발전소 건립을 위한 자금 조달에 성공해 출자회사인 부산그린에너지와 대주단 간의 금융약정을 체결했다.

부산그린에너지는 조달된 자금으로 부산 해운대 좌동에 총 30.8MW 규모의 연료전지 발전소를 건설한다. 완공된 발전소는 환경오염 없이 연간 25만MWh의 전기를 생산한다.

이는 해운대구 좌동 전력 사용량의 약 77%에 달하는 것으로 연간 24만G㎈의 난방열을 생산해 해운대 4만2천여 세대의 난방을 가능하게 하는 규모다. 한수원은 정부의 에너지신산업 정책에 적극 부응하기 위해 경기그린에너지 연료전지 사업에 이어 노을, 부산 연료전지 사업 등 신재생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자금조달을 주선한 신한은행 우영웅 부행장은 “금번 조달은 국내 신재생에너지 PF 사상 최저금리”라며 “출자사들의 시너지가 프로젝트 사업계약과 금융구조에 반영된 결과”라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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