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3대가 함께하면 울릉 여객운임 반값

김두한기자
등록일 2016-04-13 00:51 게재일 2016-04-13 10면
스크랩버튼
매달 `할배할매의 날` 주중<BR>가족관계 증명서 제시해야

【울릉】 할매·할배, 아버지·어머니, 자녀 등 3대가 함께 찾으면 울릉도 여객선 운임 50% 할인 혜택을 받는다.

울릉군은 육지~울릉도를 운항하는 여객선의 협조를 받아 12월 말까지 매달 마지막 주 토요일(할매할배의 날)이 낀 평일에 한해 3대(10명 이내)가 울릉도를 찾으면 운임 50% 할인해 준다고 11일 밝혔다.

이 같은 사업은 경북도가 지난 2014년 매월 마지막 토요일은 손자녀가 부모와 함께 조부모님을 찾아가는 `할매할배의 날`로 제정, 세대 간 소통과 격대교육(조부모가 손자와 함께 하면서 하는 인성교육)등으로 가족공동체 회복에 앞장서는 사업에 따른 조치다.

울릉군은 지난해 `할매할배의 날` 특화사업으로 `3대 가족 여객선 운임 할인사업`을 시행했고, 올해는 울릉도 입·출항을 하고 있는 4개 선사의 적극적인 협조로 같은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해당 선사는 (주)대저해운, (주)태성해운, 씨스포빌(주), 정도산업(주)소속 여객선이다. 할인 혜택을 받으려면 각 선사별로 3대 가족 이용에 대한 사전 예약을 하고, 선표 발매 시 3대 가족을 증명할 수 있는 가족관계증명서 또는 주민등록등본을 제시하면 된다.

/김두한기자

동부권 기사리스트

더보기 이미지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