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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번 절하며 용서 구할 터” 선거일까지 백배사죄

김진호기자
등록일 2016-04-07 02:01 게재일 2016-04-07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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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 갑 김문수
새누리당 김문수(대구 수성갑) 후보는 6일 “새누리당이 공천 과정에서 민심을 무시했다”며 백배사죄의 뜻으로 백번 절을 했다.

김 후보는 이날 범어네거리 자신의 선거 사무소 앞길에 거적을 깔고 시민에게 백번 절을 하며 용서를 구하는 백배사죄 행사를 하면서 “공천 핵심은 민심을 정확히 반영하는 것인데 여러가지 합당치 못한 부분이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새누리당의 오만함을 사죄드린다`는 피켓을 세워두고 선거가 끝나는 날까지 매일 장소를 바꿔가며 백배사죄를 하기로 했다.

대구·경북권 공동 선거대책위원장인 김 후보는 “달리 드릴 말씀이 없다. 새누리당 후보들 맏형으로 지역 후보들을 대표해 사죄를 드린다”고 했다.

/김진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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