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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관위 지나친 간섭으로 선거 방해 의혹” 주장

김기태기자
등록일 2016-03-31 02:01 게재일 2016-03-31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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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남·울릉 임영숙
임영숙(무소속, 포항남·울릉) 후보는 30일 오후 2시 포항시청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책자형공보 제작과 관련해 남구선거관리위원회가 지나치게 간섭하고 있다”며 공직선거 방해 의혹을 제기했다.

임 후보는 “지난 28일 책자형공보 내용검토 시 문제없다는 의견으로 공보를 제작의뢰 한 후, 이날 저녁부터 선관위 직원이 일부 내용을 문제 삼아 삭제하도록 적법한 절차에 의하지 않은 채 수차례 전화를 걸어 종용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러한 선관위의 행동은 공직선거법에 따른 정상적인 공무수행이 아니라 마치 특정후보의 사주로 지나친 간섭이라고 볼 수밖에 없다”며 이에 대한 철저한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요구했다.

/김기태기자 kkt@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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