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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전통문화 도심 재생 총력

곽인규기자
등록일 2016-03-15 02:01 게재일 2016-03-15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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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고도 나주시와 공동 추진<BR>내년부터 5년간 1천억 투입<BR>정부에 예타사업 선정 신청
▲ 이정백(왼쪽 두번째) 상주시장 등이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국비 지원 요청을 하고 있다. /상주시 제공

【상주】 재정이 빈약한 상주시가 지역 현안사업 해결을 위해 내년도 국비 예산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정백 상주시장은 최근 강인규 나주시장과 함께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상주와 나주시가 영호남 상생협력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영호남 지명유래 고도 전통문화 자원화 사업`이 예비타당성 대상사업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그 필요성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천년 고도(古都)인 상주와 나주는 천년 문화유산을 활용해 지역의 정체성을 회복하고 쇠락한 도시를 전통문화 도심으로 재생시킬 계획이다. 이 사업은 2017년부터 5년간 1천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할 예정으로 이미 지난 1월 기획재정부에 예비타당성 대상사업 선정 신청을 해놓은 상태다.

주요 내용은 고도 상징성 게이트 조성, 경상도 역사관과 사직단 문화공원 조성, 조선감영 역사터널 및 타임터널 조성, 증감현실 콘텐츠 구축, 구 도심가로환경정비, 야간경관 조성 등이다.

이정백 상주시장은 “열악한 지방재정만으로는 각종 현안사업과 주민숙원사업 추진이 어렵다”며 “중앙부처와 긴밀히 소통하면서 다각적인 예산확보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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