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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아자개쌀` 미국 시장 뚫었다

곽인규기자
등록일 2016-03-14 02:01 게재일 2016-03-14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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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수출… 캐나다도 재수출
【상주】 최고 품질의 대명사로 회자되는 상주 아자개쌀이 세계 최대 곡창인 북미지역에 상륙했다.

상주 아자개영농조합법인(대표 안성환)은 최근 사벌면 아자개정미소에서 상주시장과 회원농가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주쌀 북미지역 수출을 기념하는 선적식을 가졌다. <사진> 이번에 선적한 쌀은 밥맛 좋기로 소문난 사벌 아자개쌀로 물량은 12t(1천,200포/10kg), 금액으로는 2천여만원 상당이다.

1차 선적분은 수출유통업체인 경북통상을 통해 캐나다 토론토 갤러리아마켓 욕밀점 및 쏜힐점 등에 입점해 현지 소비자들에게 팔려나가게 된다.

이어 오는 15일에는 미국 롯데프라자마켓으로 24t(2천400포/10kg)을 수출할 예정이다.

캐나다 수출은 2014년 중단됐다 이번에 다시 수출길을 열게 됐으며 미국으로는 첫 수출이라 향후 수출 확대에 기대감을 더해 주고 있다.

특히 아자개영농조합법인은 우수한 품질의 쌀을 수출해 현지인의 입맛을 사로잡으면서 캘리포니아산 쌀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할 계획이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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