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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일자리 창출 `본보기`

곽인규기자
등록일 2016-03-11 02:01 게재일 2016-03-11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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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 상주캠퍼스 등과<BR>지역 맞춤형 지원사업 약정<BR>향토자원 활용 성과 기대
▲ 상주시와 경북대학교 상주캠퍼스 산학협력단분단, (사)시의전서 전통음식연구회가 `2016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약정을 체결하고 있다. /상주시 제공

【상주】 상주시가 지역 향토자원을 이용한 일자리창출에 앞장서고 있어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

상주시는 최근 영주 고용지청에서 경북대학교 상주캠퍼스 산학협력단분단 및 (사)시의전서 전통음식연구회와 `2016년 지역, 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약정을 체결했다.

이 사업은 지역기관과의 유기적인 연계협력으로 지역특성에 적합한 사업을 발굴, 고용노동부 공모절차를 거쳐 선정된 것이다. 총 사업비 1억9천390만원(국비 1억7천975만원, 시비 1천415만원)을 들여 귀농귀촌인 6차산업화 창업 인큐베이터 과정과 시의전서 전통음식을 활용한 6차산업 창업과정 등 2개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상주시는 전국 시군구간 공모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서도 지역향토자원을 이용한 교육.훈련지원사업에 2건이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귀농귀촌인 6차산업화 창업 인큐베이터 과정`은 2015년 전국일자리경진대회 우수상을 받은 사업으로 베이비부머세대 귀농귀촌인과 지역주민을 교육생으로 선발한다.

농산물 가공 및 유통, 농촌관광, 민박운영 등의 6차산업화 창업을 위해 8개월간 체험 프로그램개발, 창업 포트폴리오 구성 등 실무체험 위주의 교육을 할 예정이다.

`시의전서 전통음식을 활용한 6차산업 창업과정`은 귀농여성, 고령여성, 경력단절여성 등 유휴 여성인력을 대상으로 한다.

시의전서 전통음식 복원뿐만 아니라 전통먹거리를 개발하고 지역관광자원과 연계한 농가맛집 등을 목표로 음식체험 프로그램을 실습하는 등 특화된 프로그램을 마련해 교육생이 창업과 취업의 기회를 잡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정백 상주시장은 “귀농귀촌인과 경력단절 여성 등의 능력개발과 지역특성에 부합하는 지역주민 평생일자리를 마련하면서 고용환경개선을 통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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