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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내년 농림사업 65건 선정

곽인규기자
등록일 2016-03-08 02:01 게재일 2016-03-08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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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정예산 1천314억 신청<BR>FTA 대응과제 24건 채택도
▲ 상주시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정책심의위원들이 상주시 내년도 농림예산 관련 사업 심의를 하고 있다. /상주시 제공

【상주】 상주시는 최근 시청 대회의실에서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정책심의회`를 열고 내년도 농림예산 관련 사업을 선정했다.

심의회에는 농업과 농촌 및 식품산업 정책심의위원 29명과 농업 관련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내년도 농정시책 사업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이번 심의회에서는 올해보다 9건에 319억원이 증가한 65건, 1천314억원에 대한 사업성 검토와 함께 FTA개방에 대응한 제도개선 및 정책건의 과제 24건을 채택했다.

또 2017년도 농산물 산지유통센터(APC) 건립지원, 2016년 첨단온실 및 지열냉·난방지원, 2016년 FTA기금 과수고품질시설현대화 지원, 중벌지구 신규마을조성 사업을 심의 확정했다.

내년도 농림축산식품사업 예산신청은 공공사업분야와 지역발전특별회계분야 사업으로 구성했다. 공공사업분야는 농업인의 노동력절감, 농산물의 품질향상, FTA체결에 따른 경쟁력 강화를 위한 자율사업분야 및 농기계임대사업 등이다.

지역발전특별회계분야는 지역공동체소득육성사업, 축산물가공전략사업, 면소재지종합개발사업, 농촌중심활성화사업, 다목적용수개발, 수리시설 개보수사업 등이다. 특히 FTA 등에 따른 수입개방, 경기 불안정, 고령화 등의 위기에 대응하고 농업의 고부가 산업화를 위한 농업기반 확충, 농업농촌의 보존과 소득안전망 구축에 초점을 맞춰 예산 신청을 했다.

상주시 관계자는 “FTA 시장개방확대, 농산물 수급불안 등으로 인해 농업의 돌파구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라며 “예산 신청뿐만 아니라 내실있는 사업 추진이야말로 위기 극복의 관건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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