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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생에 장학적금 통장 선물

박종화기자
등록일 2016-03-03 02:01 게재일 2016-03-03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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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 법전중앙초 총동문회<BR>졸업생 10만·재학생 5만원<BR>3년째 아름다운 전통 이어
▲ 봉화군 법전중앙초등학교 총동문회는 최근 모교 졸업식에서 후배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사진은 이번에 졸업한 법전중앙초 및 유치원 학생들. /봉화 법전중앙초 제공

“선배들의 사랑이 후배들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봉화군 법전중앙초등학교(학교장 김필순) 총동문회(회장 민영시)가 최근 모교 졸업식에서 후배 학생(전교생 50명)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법전중앙초 총동문회는 최근 열린 제63회 졸업식을 맞이해 졸업생 5명에게는 1인당 10만원, 재학생 45명(유치원생 포함)에게는 1인당 5만원씩 개별 통장을 만들어 전했다.

이날 전달된 장학금은 총동문회장을 비롯한 각 지역 동문회원들이 모교 후배들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정성껏 모은 것이다.

강충구 법전중앙초 총동문회 총무는 “후배들이 성실하게 자신의 꿈을 펼치는데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와 함께 강전희 어머니회장이 기탁한 150만원과 운영위원회에서 모은 100만원, 총 250만원을 전교생에게 각 5만원씩 장학적금 통장으로 전달하는 뜻 깊은 행사도 함께 열렸다.

한편, 법전중앙초에서는 졸업생뿐 아니라 전교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는 아름다운 전통이 벌써 3년째 이어지고 있다.

봉화/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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