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장학회 정기이사회 개최
이번 이사회에서는 신임이사(대구은행 상주지점장 원영학) 위촉장 수여, 2015년도 세입·세출 결산과 2015년 사업실적 및 2016년 사업계획 보고, 기본재산 증자에 대한 정관변경 등을 의결했다.
지역인재육성과 교육환경개선 등을 목적으로 설립된 상주시장학회의 올해 주요 사업 방향은 지나치게 성적 위주로만 지급되던 장학금을 소외계층 자녀에게까지 확대한 것이다.
또 자유학기제 전면 시행에 따라 개인에게 지급해 오던 장학금을 축소하고 중·고등학교 동아리의 공모사업을 통해 운영비를 지원해 줘 청소년들의 끼와 재능을 다양하게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키로 했다.
장학기금 2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는 상주시장학회는 기존 118억원에서 현재는 134억원의 기금이 적립돼 있으며 지난해 창립 7주년 시민보고회를 계기로 6억원의 기탁금이 답지하기도 했다.
이정백 상주시장학회 이사장은 “시중 은행금리가 1%대로 떨어진 상황에서 이자수입으로 장학금 지급과 인재육성사업을 하는데는 많은 어려움이 있다”며 “장학회가 지역 인재육성의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많은 성원과 관심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