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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택 前 민주당총재 별세

이창형기자
등록일 2016-02-22 02:01 게재일 2016-02-22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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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21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성모병원에 마련된 이기택 전 민주당 총재의 빈소를 조문하고 있다. /연합뉴스
포항시 북구 청하면 출신인 이기택 전 민주당 총재가 20일 오후 1시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79세.

고인은 청하면 미남리 출신으로 청하초등, 부산 상업고등학교와 고려대 상과대학을 졸업한 뒤 1967년 제7대 국회 때 신민당 전국구 의원으로 정치권에 진출해 7선 의원을 지냈다. 1971년 제8대 총선에선 부산 동래구에 출마해 당선됐고 신민당 사무총장과 부총재, 통일민주당 부총재, 국회 5공비리조사 특별위원장을 지냈다. 1990년 3당 합당 때 참여를 거부하고 당시 노무현, 김정길, 홍사덕, 이철 의원 등과 함께 민주당(꼬마민주당)을 창당, 총재까지 지냈다.1997년 7·24 재·보궐선거에서는 포항 북구 보궐선거에 출마, 신한국당 이병석·무소속 박태준 후보와 경쟁을 벌였으나 박태준 후보에게 패하기도 했다.

/이창형기자 chlee@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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