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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 교육자 길 아름다운 마무리

황성호기자
등록일 2016-02-04 02:01 게재일 2016-02-04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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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두락 경주교육장, 퇴임 앞두고 장학금 500만원 기탁
정두락 경주교육지원청 교육장이 3일 40여년간의 교육자의 길을 마무리하면서 (재)경주시 장학회에 후학양성을 위해 장학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사진> 정 교육장은 경주 양북고등학교 교사를 시작으로 경주공고, 포항여고, 상주교육지원청, 포항교육지원청 등에서 재직했으며 지난 2014년 3월 경주교육지원청 교육장으로 취임해 2년여 동안 경주 교육의 크고 작은 일에 힘을 쏟아 교육여건 개선과 여러 교육현안 해결에 노력해왔다.

정 교육장은 이달 말 퇴임을 앞두고 “경주의 후학 양성을 위해 써 달라”면서 “이번 장학금 기탁을 통해 지역사회와 지역 인재육성을 향한 새로운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40년 선생님의 아름다운 모습”이라며 “정두락 교육장님의 숭고한 뜻을 이어 경주교육의 발전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했다.

경주/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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