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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매도시중심 직거래 장터 개설

곽인규기자
등록일 2016-02-03 02:01 게재일 2016-02-03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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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가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앞두고 어렵사리 생산한 지역 농특산품을 하나라도 더 팔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시는 지난 1월 22일, 부산 남구청을 시작으로 자매결연 도시인 부산 연제구에서는 1월 29일부터 30일까지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열었다. <사진> 이어 1일부터 4일까지는 서울 강서구, 강남구, 동대문구, 강동구에서 직거래장터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대도시 소비자의 설맞이 구매가 집중되는 시기에 맞춰 쌀, 곶감, 한우, 사과, 배, 포도 등 제수용품을 비롯해 벌꿀, 천마, 오미자, 잡곡류, 건채류 등 다양하고 우수한 품목을 선보여 호응을 얻고 있다.

부산 남구에서는 주민자치위원회협의회(회장 서정혁)와 공동으로 `상주 농특산품 판촉 및 홍보 행사`를 펼쳐 영하의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5천400만원 상당의 판매실적을 올렸다.

자매도시인 부산 연제구 온천천공원에서는 부산상주향우회(회장 김근하)와 합동으로 상주축협의 최고급 한우를 비롯한 우수 농특산물 7천500만원 상당을 팔았다.

이 과정에서 1월 29일에는 하루 종일 눈과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이충후 상주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을 비롯한 다수의 시의원들이 현장을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또 전 현직 부산 상주향우회장단과 부산 연제구의회 박재식 사회도시위원장도 직거래장터에 직접 뛰어들어 두 자매도시간의 변함없는 우의를 과시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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